OTT도 함께 시청...왓차파티 수 30만 돌파

방송/통신입력 :2021/07/29 09:55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왓챠파티가 인기를 얻으며 과거 콘텐츠가 역주행해 상위권에 오르고, 공포물 재생수가 급상승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시청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OTT 서비스 왓챠는 지난 4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뒤 3개월 동안 열린 왓챠파티 수가 32만개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파티 내에서 오가는 메시지 수는 3천500만개를 돌파했다. 파티당 참여자 수는 6.3명이고, 왓챠 이용자 중 약 48%가 왓챠파티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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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파티는 기존에 개인화된 기기에서 혼자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데 익숙한 것과 달리 왓챠파티를 통해 함께 보고 소통하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공포물이나 매니아 층이 두터운 애니매이션의 경우 왓챠파티를 통해 함께 시청함으로서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평이 많았다"며 “왓챠파티는 개인화된 시청 문화로 인해 이용자들이 놓치고 있었던 소통의 즐거움, 함께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언택트 시대에 지인과 모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대안 문화 활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