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규정을 어겨 계정이 정지·차단되는 이용자 대상 배너 알림을 테스트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기능 테스트 대상 일부 정지·차단 계정 트위터 이용자는 로그인 시 '당신의 계정은 정지됐습니다', ''당신의 계정은 차단됐습니다' 등 배너 알림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트위터 이용자는 계정이 정지되면 일주일 이내 접근 권한을 다시 얻을 수 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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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 이용자는 트위터 활동을 하기 전까지 트위터로부터 온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아, 자신의 계정이 정지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트윗 활동을 하려고 했을 때에서야 자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차단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는 피드백을 받아 이 기능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