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용 A15 칩 1억개 이상 주문"

애플인사이더 보도…당초 계획보다 500만개 늘려

홈&모바일입력 :2021/07/26 21:1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애플이 아이폰13에 사용될 A15 프로세서 주문량을 500만개 이상 늘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이 대만 반도체업체 TSMC에 A15 프로세서 1억 개를 주문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26일 부품공급망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주문량은 애플이 당초 계획했던 9천500만개보다 500만개 가량 늘어난 것이다.

아이폰12 (사진=씨넷)

이처럼 애플이 A15 프로세서 주문량을 늘린 것은 아이폰 차기 모델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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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물량을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분석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또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될 경우 TSMC는 애플과 자동차업계에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SMC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칩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