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0만원대 LTE 노트북 '갤럭시 북 고' 출시

14형 디스플레이, 두께 14.9mm, 무게 1.38kg, 180도 힌지 적용...58만9600원

홈&모바일입력 :2021/07/26 11:00    수정: 2021/07/26 13:51

삼성전자가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고'를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 고'는 LTE 이동통신을 통한 자유로운 연결성, 간편한 휴대성, 갤럭시 기기 간 연동을 통한 강화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4.9mm의 슬림한 두께와 1.38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180도 힌지를 적용해 회의를 하는 등 여럿이 함께 노트북을 펼쳐서 봐야 할 때 유용하다.

삼성 갤럭시 북 고.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 간 쉽고 빠른 연동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메신저나 메일 없이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탭 S7 시리즈 태블릿과 연동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는 '세컨드 스크린'도 지원한다. 태블릿의 '삼성 노트' 앱을 활용해 필기할 수 있고, 회의나 발표 시에는 태블릿에 동일한 화면을 복제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에 연결되며, 스마트 디바이스, 가전 등과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43.2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의 고온, 저온, 열충격, 진동, 고도, 습도 기준을 통과해 내구성을 갖췄다.

삼성 갤럭시 북 고. (사진=삼성전자)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8만9천600원이다.

구매 시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 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생애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 북 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3종, '위글위글' 파우치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갤럭시 북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컴 삼성 오피스 팩',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비롯해 호텔신라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락원, 이투스 등 '삼성에듀닷컴' 교육 콘텐츠 최대 2년 무료 수강권도 제공된다.

삼성 갤럭시 북 고 세부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