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노매즈-농어촌희망재단, 농어촌 지역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컴퓨팅입력 :2021/07/23 11:57

농어촌희망재단과 아이티노매즈는 농어업인 복지 사업 및 K-사이버 방역의 일환으로, 농어촌희망재단의 사업 대상 기관 및 단체에 내PC 돌보미 찾아가는 보안점검(또는 원격보안점검) 서비스를 위하여 상호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 농어촌희망재단에서 협약식이 진행되었으며 농어촌희망재단 이재훤 사무총장과 아이티노매즈 미래기획실 이병훈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어촌희망재단 이재훤 사무총장은 "디지털 문화에 다소 익숙지 못한 농어촌 지역에서 농촌 교육·문화·복지 사업 시행기관(농촌마을 공동체), 아이돌봄방 등을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보안강화가 이루어짐으로써 농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티노매즈 이병훈 실장(왼쪽), 농어촌희망재단 이재훤 사무총장(오른쪽)(이미지=아이티노매즈)

아이티노매즈 이병훈 실장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학·복지·문화 사업과 같이 의미있는 일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어업인들의 PC, 모바일 기기, IoT기기까지 보안을 강화시키고, 그와 더불어 보안교육을 통한 보안지식 향상까지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노매즈에서 수행중인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자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용 PC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보안 점검 및 조치를 취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사업이 처음 공고되었으며 아이티노매즈 컨소시엄이 첫 수행사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올 1월부터는 PC에 이어 모바일 보안점검까지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보호나라(boh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의 자격으로 PC, 모바일, IoT기기에 대한 보안점검을 신청하고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보안점검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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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2005년 출범한 재단법인으로 농어촌 장학·복지·문화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어촌 발전에 앞장 서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업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장학생 관리·지원사업’,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증진사업’과 농어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키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