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매출채권 거래 사업에 웰컴금융그룹 참여"

MOU 체결…시범 사업→정식 서비스로 전환

컴퓨팅입력 :2021/07/21 20:43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웰컴금융그룹이 신규 자금공급자(팩터) 참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자금공급자를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

위하고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매출채권팩토링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세금계산서(매출채권)를 더존비즈온이 개발한 진성거래판별, 인공지능(AI) 신용평가모형으로 정밀 평가 후 일정 할인율로 매입해 주는 서비스다. 판매 기업은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 기업도 대금 지급 기간에 여유가 생겨 양쪽 모두 자금 운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대출과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등급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더존비즈온은 매출채권팩토링 출시 후 시범 사업을 통해 총 10만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부터 이날부터 매출채권팩토링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해 팩토링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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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그룹은 기업금융부문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존비즈온은 이런 노하우를 매출채권팩토링과 접목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웰컴금융그룹의 사업 참여 결정은 더존비즈온이 그동안 추진해온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가 완성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위하고 플랫폼 기반 위에 금융이 연계되는 본격적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이 시작됐으며, 지속적으로 팩터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