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셔, 상반기 영업익 20억...전년비 18배 상승

실시간 추리·추격 액션 장르 노 피클(No Pickles) 7월 출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07/21 14:14

글로벌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가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플라이셔는 상반기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억 원 증가, 영업이익은 18배 상승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라이셔는 타 이용자와 경쟁 플레이가 가능한 소셜 슬롯 등 플라이셔만의 독창성을 극대화한 오리지널 슬롯들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회사는 신규 콘텐츠 뮤직박스를 선보여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플라이셔.

특히 플라이셔는 지속 성장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확장과 강원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스라엘계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사인 비달고 한국 지사장 출신 민혜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이달 중 신규 캐주얼 게임 노 피클(No Pickles)을 론칭할 예정이다. 노 피클은 실시간 추리·추격 액션 게임으로, 플라이셔가 처음 시도하는 타 장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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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셔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웰메이드 콘텐츠, 성공적인 라이브 운영 노하우 등으로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해당 마케팅 효과 지속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 런칭으로 높은 영업이익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 피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도 즐거운 게임을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플라이셔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