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신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목적…총 160억 규모

컴퓨팅입력 :2021/07/19 18:06    수정: 2021/07/19 18:06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신규사업 투자지분 취득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총 1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이고 CB 100억원, BW 60억원으로 나눠 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자율, 만기 기간 등 두 상품의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

아톤은 이번 사채발행이 2019년 기업공개(IPO) 이후 아톤의 첫 자금조달로서 신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19%로 낮은 편이고, 현금성 자산만 약 35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전환가액(행사가액)은 주당 2만7천600원으로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13%에 달하는 57만9천709주가 새로 발행된다. 사채의 전환(행사) 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7월22일부터 2026년 6월21일까지이고, 만기일은 2026년 7월21일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