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5G 자동화 관리 소프트웨어 출시

컴퓨팅입력 :2021/07/19 15:37

HPE는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출시하며 자사 5G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5G 기능을 추가한 HPE 서비스 디렉터와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 솔루션은 5G 네트워크 관리를 더욱 간소화하고,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활용해 설치 시 리스크를 대폭 감소시켜 준다. 해당 신제품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으로 감지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네트워크 기능, 인프라, 슬라이스 및 서버를 효율적으로 모니터 및 운영할 수 있다. HPE 5G 코어 스택과 같은 HPE의 오픈 5G 솔루션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멀티 벤더 환경에서도 통합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하고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이 5G를 도입하는 경우 대역폭, 레이턴시, 지원 가능한 기기 및 서비스 수는 대폭 향상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복잡성과 네트워크 운영 리스크를 안겨준다는 부담도 있다. 일례로, IT 업계 내에서 5G 표준화를 통해 기업이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벤더사의 분산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컴포넌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통신사들은 수천 곳의 사이트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수천 개의 가상머신, VNF 및 CNF를 관리하게 된 것이다.

HPE 로고

이에, HPE의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인프라 관리에서 슬라이스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오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활용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 벤더 환경 내 5G 네트워크 관리 리스크를 줄여준다. 통신기업들은 5G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및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산업 표준에 맞춰 구축할 수 있으며 자동화 어슈어런스를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함으로써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HPE의 솔루션은 새로운 NF, 슬라이스 또는 서비스가 추가로 구축될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 둔화를 감지하고 인프라와 서비스의 복구, 확장 및 최적화 기능을 실행한다.

HPE의 통합 5G 자동화 솔루션은 인텐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AI/ML 기반 어슈어런스, CNF 온보딩, 자동화된 슬라이스 관리 및 탄력적인 인프라 등 혁신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5G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경우를 위해 설계되었다. 해당 신규 5G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존의 HPE 5G 코어 스택, HPE 오픈랜 솔루션 스택 및 HPE 엣지 오케스트레이터 등 엣지 솔루션과 함께 HPE 5G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HPE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서비스 어슈어런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 내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사들의 5G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HPE 5G 코어 스택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HPE와 파트너사를 활용한 멀티 벤더 환경 내의 NF와도 통합된다. 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에 위치한 HPE 5G 연구소에서는 HPE와 파트너사 NF간의 통합정도와 기능을 검증해오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HPE의 5G 자동화 솔루션은 인텐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과 새로운 5G 기능이 통합된 HPE 서비스 디렉터와 AI/ML 기반 어슈어런스를 함께 제공하는 신규 제품인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다.

HPE 서비스 디렉터는 복잡한 5G 인프라와 서비스를 코드 없이 간편한 방식으로 조작해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기능 전반에 걸쳐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서비스 모델 설계를 위해 인텐트 기반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운영과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완벽한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위해 자체 정책을 활용해 통신기업이 데브옵스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서비스 디렉터의 신규 5G 기능은 제로 터치의 프로필 기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함께 모든 도메인에 걸쳐 자동화된 네트워크 슬라이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추가적으로 확장 가능한 ETSI 컴플라이언트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HPE NFV 디렉터도 활용 가능하다.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는 ML 및 데이터 기반 5G용 인텔리전스와 안전한 오픈형 설계를 활용해 통신기업들이 서비스 품질 하락 및 5G 네트워크상의 이슈들을 자동으로 감지, 예측,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청난 양의 다양한 정보를 5G 네트워크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해 비정상 활동 및 문제 패턴을 인식하며 적절한 대처 방안을 작동시킨다.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 솔루션은 기초부터 멀티 벤더 환경에서 다양한 벤더와 기술과 함께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위 두 자동화 솔루션은 수천 곳의 사이트 간 통신기업급의 컴퓨팅 인프라관리를 더욱 간편하게 도와주는 ‘오픈 분산형 인프라 관리용 HPE 리소스 애그리게이터’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HPE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그룹의 제품관리 부문 도메니코 콘베르티노 부사장은 “5G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덕분에 떠오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서, 통신기업은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HPE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완전히 통합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축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통신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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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통신 클라우드 사업, 운영 지원 시스템 및 오케스트레이션 내 리더십을 바탕으로 HPE는 산업내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는 통합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HPE 서비스 디렉터 및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는 오는 10월 전 세계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