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N ESG-지속가능발전 기업평가 'AAA' 등급

UN SDGs 협회 처음 발표…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

방송/통신입력 :2021/07/19 10:07

KT(대표 구현모)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협회’가 발표한 'ESG-SDGs 연계 우수기업 추천리스트(SRC)’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최우수 등급(AAA)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UN SDGs 협회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는 ESG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RC는 'ESG 금융’과 ‘SDGs 연계활동’ 등 두 가지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긴다. ESG 경영에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 ESG 금융활동을 한 기업과 탄소저감 등 유엔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연계된 활동이 활발한 기업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KT CI

SRC는 17개 국제기준과 311개 항목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 ESG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국제자본시장협회 ESG 채권의 SDGs 연계기준’,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 GRP’, ‘EU 지속가능금융 10대 행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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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높은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ICT업계 최초의 ESG 채권발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SRC 전 분야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KT는 지난 4월  노사공동 ESG경영을 선언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은 바 있다. 노사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