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효력 정지

금융입력 :2021/07/16 17:00    수정: 2021/07/16 17:04

금융감독원이 기업 공개 상장(IPO)을 앞둔 카카오페이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 기존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정지됐다.

16일 카카오페이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지난 2일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거짓 기재 또는 중요사항 누락으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정정 요구를 받은 내용이 어떤 부분인지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세부 내역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공모를 위한 사전 자료의 효력이 정지됐다. 당시 카카오페이는 공모가는 6만3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설정하고 1천700만주를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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