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토리 기능 '플릿' 없앤다

"이용률 저조 이유...새로운 기능 도입할 것"

인터넷입력 :2021/07/15 09:43

트위터가 스토리 기능 '플릿'을 다음 달 3일 종료한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플릿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기능이다. 사용자의 프로필을 누르면 트윗이 화면에 뜨고 24시간 이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트위터는 출시 9개월만에 플릿 기능을 없애는 이유가 이용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플릿 이용률에 관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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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넷)

트위터는 앱 상에 트윗 기록을 영구히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보고, 사라지는 트윗 기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 플릿을 처음 테스트했다.

케이본 베이크푸어 트위터 제품 담당 총괄은 "트위터는 다른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새로운 기능이 플릿처럼 휘발성 있는 기능인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