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현장으로…안정적 전력공급 ‘총력’

발전설비 고장예방·재난대응태세·긴급복구체계 등 점검

디지털경제입력 :2021/07/13 18:01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13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여름철을 앞두고 발전소 현장점검 영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 사장은 13일 태안발전본부를 직접 찾아 평택·서인천·군산발전본부 등 전 사업소를 영상으로 소집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 사장은 대책회의에서 “올여름은 폭염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과 국내 경기회복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정적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설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에게 전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후 박 사장은 현장에서 발전설비 점검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발전소 불시고장 예방조치 결과와 자연 재난 대비 취약개소 보강상황 등을 살폈다. 또 전력 수급 비상 상황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계획, 긴급 복구체계 등 비상대응시스템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IGCC 계획예방정비 공사 진행현황을 확인하고 적기 준공을 통해 전력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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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기간 모든 사업소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강화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5일부터 9월 17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특히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7월 4주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 관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