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선물 조르기’ 거래액, 전분기 대비 92% 성장

유통입력 :2021/07/13 10:56

스타일쉐어가 Z세대 고객을 위해 지난 1월 출시한 온라인 ‘선물요청' 거래액이 전 분기 대비 9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물요청은 사용자가 부모님 또는 친구에게 원하는 상품의 결제를 부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요청 버튼을 누른 뒤 카카오톡을 통해 상대에게 대리 결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결제를 요청받은 상대방은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 선물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선물요청 기능은 Z세대가 가진 독특한 소비 패턴에 착안해 출시됐다. 먼저 1525 사용자가 대부분인 스타일쉐어 내에서, 결제자 중 무려 11%가 부모님 세대인 40세 이상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10대는 일반적으로 기념일 등 축하 시즌에 선물을 주는 것보다 받는 빈도가 높으며, X세대 부모의 구매 결정권 중 큰 부분이 Z세대 자녀에게 있다는 통계를 근거로 스타일쉐어는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이 아닌 선물요청 기능을 먼저 선보였다.

스타일쉐어

이모지로 자신의 감정을 즐겨 표현하는 10대 성향을 고려해 요청 메시지 카드에 이모지를 삽입할 수 있게 하고, 부모 세대의 결제 허들을 낮추기 위해 비회원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선물 수령 후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현하는 감사 카드 기능을 제공해 선물을 주고 받는 당사자들이 풍성한 감정 교류를 나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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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Z세대 맞춤형 디테일을 살린 결과, 올 2분기 선물요청 거래액은 1~3월 대비 92% 성장했으며, 재구매율은 22%를 기록했다. 또 당초 목표치였던 전체 매출액의 1%를 지난 4월에 이미 돌파했다. 결제 전환율은 5월 기준 28.5%에 달한다. 스타일쉐어 사용자가 가장 선물받고 싶어한 아이템 1위는 ‘아디다스 숏팬츠’였으며, ‘챔피온 로고 반팔티'와 ‘지프 로고 반팔티'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일쉐어의 이주빈 커머스 PO는 “스타일쉐어는 2019년 편의점 결제를 패션 커머스 최초로 시도하는 등, 1020 세대의 소비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결제 기능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여왔다"면서, “선물요청 기능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간의 즐거운 상호 교류의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장 젊은 세대를 위한 즐거운 쇼핑 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