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

컴퓨팅입력 :2021/07/12 10:19

한국IBM(대표 원성식)은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가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5000 시리즈를 도입,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연구의 생산성을 높였다고 12일 발표했다.

디엔에이링크는 분석을 요하는 유전자 데이터량 급증에 비해 유전체 분석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서버(HPC)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IBM ESS 5000 시리즈를 도입했다. 데이터 특화 스토리지인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은 분석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초당 수십 기가 바이트 이상의 고성능 I/O 환경을 제공하여 유전체 분석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단일 시스템에서 수십 페타 바이트 이상까지 성능과 용량의 확장이 가능해 데이터 폭증 시에도 속도 저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IBM

디엔에이링크는 대용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의 기술을 통해 향후 총소유비용(TCO)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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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의 시의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높은 생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을 도입해 현업과 IT부서가 모두 만족할만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얻게 됐다”며 “국가 및 연구 기관을 포함한 우리의 주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른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윤관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는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를 비롯하여 전 산업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를 생성, 분석 및 보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는 국내외 다수의 기업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분산 파일 시스템인 스펙트럼 스케일을 탑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등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에서 기업이나 조직들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과 확장성, 유연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