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재난재해예방 활동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박차

1일~7일 외부전문가와 재난관리실태 점검 시행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7 19:48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이 발전소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1일부터 7일까지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영흥발전본부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재난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영흥발전본부에서 재난관리분야 전문가가 발전소 현장의 재난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가핵심기반시설 가운데 전력 분야 필수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장마철 및 하계 피크 기간을 대비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기간산업의 정상적인 작동과 국민 안전을 위해 보호계획, 위험관리, 방호 분야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본사 및 전 사업소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을 구축한 데 이어 독립된 재난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본사 안전 관련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는 국민이 체감하는 재난예방과 피해복구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재난사고 발생 취약시기(여름철, 겨울철, 해빙기 등)에 재난사고 원천 차단을 위한 강화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직원과 재난관리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재난관리실태 점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가장 취약한 재난 유형인 화재·폭발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의식강화, 자원확충 및 설비개선 등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화재예방 실효성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사업장에 ‘화재안전등급지정제’ 라는 신규 소방분야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중 1GW 설비용량을 차지하는 태양광·풍력 및 ESS 설비 등 신재생 발전설비의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소화설비 관리상태 점검, 각종 화재위험요인 발굴 등의 예방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난예방 활동을 추진해 어떠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