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1 게임인재원 3기 교육생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7 13:3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콘진원)은 7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2일부터 ‘2021년 게임인재원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인재원 3기는 게임 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3개 교육과정에서 총 6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는 프리스쿨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부터 시작해 주5일 전일제로 총 2년 간 교육을 받는다.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 차에는 게임개발 팀 프로젝트 및 기업 인턴십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특전으로는 ▲교육비 전액 무료 ▲우수 교육생 대상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 또는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기회 확대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 제공 ▲게임 개발 프로젝트 비용 일부 지원 ▲교육 인프라 제공 등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9년 8월에 개원한 게임인재원은 오는 8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게임인재원의 졸업생들은 현장형 실무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2년 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졸업 이전부터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인재원 1기 졸업생으로 로드컴플릿에 취업한 안시형 씨는 지난 6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방문한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게임인재원에서 만족할 만한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취업까지 성공했다”며, “게임인재원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게임인재가 배출되고 청년들이 원하는 게임산업 부문 채용이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러한 게임인재원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졸업전시회도 개최된다. 이번 졸업전시회에는 3개 학과의 교육생들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5개 팀을 구성하여, 함께 개발한 5개의 게임과 아트웍을 전시하고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인재원은 2021년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정책적 중요성, 교육 품질에 대한 만족도, 교육 운영의 체계성 및 적절성을 높게 인정받아 평가결과 ‘우수’를 받았다”며, “게임인재원이 지속적으로 업계와 청년들이 원하는 게임업계 일자리 선순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