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장관 "이차전지 기술개발·핵심기업·전문인력 양성 과감 추진"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 앞두고 산업계·학계 소통 행보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5 13:37    수정: 2021/07/05 13:47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왼쪽)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날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지난주 ‘혁신성장 빅3 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특히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 우수 인력양성, 민관 협력과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지원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들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문승욱 장관의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이자 국내 주요 전지 제조 3사 가운데 하나로 전기차용 배터리 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어 UNIST를 방문,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견을 듣는 한편,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를 돌아보며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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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은 “이차전지 인력수요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께 보유한 융복합 전문인력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UNIST는 2009년 개교 때부터 이차전지 연구에 집중해 10년간 13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했다.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 건립 이후에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작·분석·검증하는 산업계 현장 문제해결 기술을 쌓는가 하면 벤처기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