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코로나19 확산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4 13:15

한국남부발전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해 국민 중심의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지난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의 구축·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각계각층의 공로자를 발굴·포상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정 참여의식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BEF)를 조성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력 제고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회사는 ▲혁신도시 최초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도서관 개관 ▲부산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내 수직형 스마트팜 복합시설 설치 ▲부산 연포초, 제주 동광초 등 30개 초등학교·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저감식물 보급 ▲SNS 라이브 방송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피해 지역주민(부산·제주·하동 관광업 종사 경단녀 등) 선발 에너지도슨트 등의 국민 중심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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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환경·안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상생협력과 경제 활성화 같은 포용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남부발전은 친환경과 사회적가치 중심의 ESG 경영활동의 적극 실천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ESG경영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친환경 전력생산과 안전·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위한 초석을 제대로 쌓을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