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Game & Art: Auguries of Fantasy)’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해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엔씨소프트가 후원 및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에서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NC PLAY)’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인 ‘엔씨 아트 플레이(NC ART PLAY)’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NC TOON PLAY)’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NC TYPE PLAY)’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NC FICTION PLAY)’ 등 4가지 콘셉트의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예술로서 게임을 알리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 미디어아트 ‘차원의 혼합(Mixed Dimension)’을 시작으로 게임 세계관을 담은 웹툰 ‘디 오버레이(The Overlay)’를 공개했다. 게임 속 이야기를 딩벳(Dingbat) 아트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NC TYPE PLAY)’와 즐거움의 영역을 소설로 확장한 ‘엔씨 픽션 플레이(NC FICTION PLAY)’ 등 기업 가치를 담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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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는 지난 1일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를 방문해 “상상력을 통해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게임과 예술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며 “이번 전시는 두 문화의 융합에 도전해 인류의 문명을 더욱 윤택하게 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