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원자력硏 "원인 파악 중"

현재 안정상태 유지 중…방사선 관련 영향 없어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2 10:24    수정: 2021/07/02 11:05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일 오후 5시 43분경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자동정지 돼 상세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자동정지는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에 따른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하나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사진=원자력연

이어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와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아 방사선 관련 영향은 없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단과 함께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원인을 파악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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