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의사결정 시스템, ‘그리니’ 오픈

30일부터 에너지 성능 진단부터 적용기술·개선효과까지 손쉽게 확인

디지털경제입력 :2021/06/30 16:17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계획에 도움을 주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그리니(Greeny)’를 30일 오픈했다.

그리니는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거점 그린리모델링 플랫폼 소속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명칭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실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례를 통해 구축한 기존 성과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그리니(Greeny) 활용 프로세스

사용자가 그린리모델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그리니에서 기존 노후 건축물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에 필요한 적용기술, 비용 및 개선효과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리니를 활용하는 공공부문 사업 담당자는 에너지 진단, 공사비 산출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 보다 합리적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니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그린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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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 메인화면

시스템 활용법 등 그리니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그린리모델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및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면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모범사례 창출을 위해 그리니의 조기 정착과 활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