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모형 추가 공개…"카메라 확 바뀐다"

홈&모바일입력 :2021/06/30 08:57    수정: 2021/07/07 08:11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3(가칭) 시리즈의 모형이 또다시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3의 모형 사진이 또 다시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DuanRui1205)

새 모형을 공개한 사람은 IT 팁스터 듀안루이(트위터 @DuanRui1205)다. 그가 공개한 모형에 따르면 작아진 노치 디자인에 뒷면 카메라 렌즈 배열이 바뀐 6.1인치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 모형 (사진=트위터 @DuanRui1205)

또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에 후면 카메라 배열이 바뀌고 아이폰13프로의 뒷면 카메라 모듈이 더 두꺼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이전에 공개됐던 아이폰13 관련 모형들과 제품 회로도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올해 애플은 아이폰13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아이폰13프로는 더 넓은 f/1.8 조리개에 초광각 렌즈는 6P에 오토포커스 기능을 갖추고, 아이폰13 전체 모델에는 센서 시프트 이미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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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에서 작아진 노치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트위터 @DuanRui1205)

27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초광각 카메라 렌즈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13에 인물모드 영상 촬영 기능과 천체 사진(astrophotography)모드가 지원된다는 주장도 있다. 천체 사진 모드는 아이폰으로 하늘을 촬영할 때 달이나 별, 구름 등을 감지해 노출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