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상시 원격근무제’ 무기한 시행

"일하기 좋은 환경, 문화 조성”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30 08:27    수정: 2021/06/30 08:39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상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시행한다.

앞서 야놀자는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 R&D에 대한 투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시행하는 상시 원격근무제 역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퀀텀점프를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상시 원격근무제도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도록 돕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임직원의 집중과 몰입을 위해 집과 사무실, 거점 오피스 등, 개인 및 조직별로 근무장소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 CI

야놀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된 때부터 선제적으로 전사 자율 원격근무제도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조직별 업무 특성에 맞춰 이어오고 있다. 자율 원격근무제 운영 이후 대부분의 임직원이 만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근무 장소의 범위도 확대한다. 특히 개인 업무 특성에 맞춰 보다 다양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시내 및 근교의 주요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고, 타 도시에서 근무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워케이션(일+휴가)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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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업무환경과 복리후생 등을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원격근무가 장기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이번 상시 원격근무제의 무기한 시행 및 거점 오피스 신설을 통해 야놀자 직원이라면 누구나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이상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인재 유치,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