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외국어 학습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듀오링고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듀오링고가 28일(현지시간) 기업공개를 위한 사업설명서를 제출했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듀오링고는 인기 언어학습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이 1억6천17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129% 증가했다.
또 3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역시 5천54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났다. 하지만 순손실 역시 1천350만 달러로 6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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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는 38개 언어를 대상으로 총 95개 학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어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언어부터 하와이어, 스코틀랜드 갈릭어 등 소수 언어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매출도 모바일 앱 스토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듀오링고는 작년 매출 중 51%는 애플 앱스토어, 19%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