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주요지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1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70% 이상이 국내에서 낸 세금이다.
2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요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 합계는 11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조세공과금 11조1천억원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73%로 가장 높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에 납부한 세금 규모가 대략 8조1천30억원 수준이라는 얘기다.
한편,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7% 가량 줄어든 26만7천937명이다. 지역별로는 해외 임직원 수가 16만1천607명으로, 2019년보다 2만3천여명 가량 줄어들었다. 국내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4천여명 늘어나며 10만6천33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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