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역 건강보험료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을 지역 연금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9년 10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을 시행했다. 국민연금법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지역연금은 230원, 고용‧산재보험은 각각 250원의 감액 혜택을 받게 된다. 이달 보험료 납부 분부터 적용되며, 지역 건강은 이미 계좌‧카드 모두 200원 감액을 적용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5월 기준 지역 연금은 자동이체 신청자 319만 명 중 신용카드 자동이체 대상자 37만 명에게 연간 약 10억 원이, 고용‧산재보험은 100만 개소 중 12만 개소에게 연간 약 7억 원의 감액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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