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나스닥 상장 재추진...주관사 변경

올 상반기 상장 목표 좌절...기존 대표주관사와 상장시기 합의점 도출 실패

디지털경제입력 :2021/06/24 16:18    수정: 2021/06/24 16:44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대표 김인극)가 기존 상장 대표주관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주관사 선정을 통해 나스닥 상장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지난 3월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 발표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1 관련 서류 제출 등 상장 절차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대표주관사와 상장시기와 관련한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 상반기 계획했던 나스닥 상장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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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주관사 변경 이후 나스닥 상장 재추진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측은 “투자자분들께 말씀드린 올해 상반기 내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완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성사되지 못한 점에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현재 상장을 위한 대부분의 제반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므로, 대체주관사 선정을 빠르게 추진해 IPO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