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는 영국 본사인 크루공장 내에 액셀런스 센터(Excellence Centre)를 설치하고, 장인들의 수제작으로 생산되는 자사 차량들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24일 밝혔다.
액셀런스 센터에는 벤틀리가 선별한 장인들이 배치돼 근무한다. 이들은 모든 벤틀리 차량들의 마무리 작업을 맡는다. 팀 미팅을 통해 최종 검수에 통과한 차량만을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최종 검수 작업도 강화한다.
이 센터에선 각 모델 별로 500~650개의 항목을 검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벤틀리모터스는 설명했다. 매주 20대의 차량을 임의로 선정해 심층적인 품질 테스트를 진행, 차량의 품질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피터 보쉬 벤틀리모터스 생산 담당 이사회 임원은 "모든 벤틀리 차량은 수작업으로 생산되면서 동시에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숙련된 장인의 기술과 열정에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더해져 벤틀리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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