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200여개를 클라우드 전환한다.
KT는 상용 SW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해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인프라닉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지난해부터 공공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입찰을 거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상용 SW의 클라우드 전환이 이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기관은 ▲상용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자원 및 재원 지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활용 기술 지원 ▲클라우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 토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KT와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200여 개 상용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KT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화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 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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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사업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을 제공하고, 인프라닉스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는 클라우드화를 위한 기술과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화 사업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에 등록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늘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KT는 압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DX)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