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스마트테크 코리아' 참가…AI 데이터 가공 기술 소개

GTaaS 솔루션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 시연

컴퓨팅입력 :2021/06/22 15:35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기술 행사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능정보산업협회 등이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KOTRA 등이 주관한다.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각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는 행사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 솔루션을 소개한다. GTaaS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상대적으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분야의 AI 학습 데이터를 고객사 요청에 따라 전문가가 설계부터 검수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전담하는 서비스다.

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참관객을 대상으로 GTaaS 솔루션의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는 ‘스마트 레이블링’과 ‘스마트 레이블링 커스텀 모델’도 함께 시연한다. 에이모는 GTaaS 솔루션의 고유 기능으로 학습 데이터 가공 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에 실시간으로 데이터셋을 학습시켜 각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레이블링 결과를 만들어 내는 커스텀 모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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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관계자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참가를 통해 에이모의 학습 데이터 가공 기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관계자를 만나고 GTaaS 솔루션의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과 커스텀 모델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이모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 향상을 위해 에이모 만의 머신러닝옵스(MLOps)를 도입했고,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을 갖춰 국내외 AI 기업들의 다양한 데이터 레이블링을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모는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에도 참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에이모는 현장에서 GTaaS 플랫폼을 소개하며 다양한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