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 안 해"

인터넷입력 :2021/06/22 14:10    수정: 2021/06/22 16:53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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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업계는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인한 효과보다는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판단,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1위와 3위 간 기업 결합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공정위가 기업결합 조건으로 수수료 인상 금지 등을 제한했을 때,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인한 이득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