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의 투자 일임 자산이 500억원(계약 금액 기준)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일임은 고객에게 금융투자상품에 관한 투자 판단을 일임 받아 고객의 재테크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 및 상품의 매수와 매도, 리밸런싱까지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다.
핀트의 투자 일임 자산은 1년 새 약 4.5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회원수는 1년 새 10만5천명에서 48만7천명으로 늘었다. 누적 계좌 개설 수도 2만개에서 무려 6배 증가해 12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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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초기 투자금액에 비해 추가 투자금액이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최소 투자금액은 20만원이며, 초기 평균 투자금액은 76만원이다. 추가 평균 투자금액은 210만원이다.
정인영 대표는 "기존 고객들이 꾸준히 투자금을 늘려가며 핀트 서비스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최적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