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항체 치료제의 카파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효능을 확인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세포주 수준의 카파형 변이주를 대상으로 국내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변이인 GR 유전형에 비해서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중화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카파형(B.1.617.1)은 인도 유래 변이주로, 빠른 전파력 때문에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관련기사
- 변이 바이러스 정부 선제 대응 전략 ‘안갯속’2021.04.20
- 변이 바이러스 감시·차단은 양호하지만 백신 대책은 속수무책2021.04.1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현재 연구원은 델타형(B.1.617.2) 변이주에 대한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총 127개 병원에서 8천152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도 81개 병원 4천935에게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