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MS CEO, 이사회 의장 겸한다

컴퓨팅입력 :2021/06/17 16:08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까지 겸하게 됐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만장일치로 MS 이사회 의장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존 톰슨 전 회장은 수석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사티아 나델라 CEO의 의장 임명에 대해 "지난 7년간 기술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성공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는 지난 2014년 2월 CEO에 임명된 이후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MS의 부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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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사티아 나델라 의장은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활용해 올바른 전략적 기회를 높이고, 주요 위험을 식별해 이사회의 의제를 설정하는 작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의장직까지 공동으로 담당하며 빌 게이츠 회장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로 자리잡았다. 빌 게이츠가 이사회를 떠난 후 1년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사티아 나델라 중심의 더욱 적극적인 변화가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