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7일 3천3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5%p를 가산한 연 2.58%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 제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교보생명, 교보자산신탁에 1500억원 유상증자2021.06.17
- 하나은행,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 획득2021.06.17
- 뱅크샐러드, '코로나19 백신 보험' 무료 제공2021.06.17
- 美연준, 2023년말까지 두 차례 금리인상 시사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