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넷백업' 랜섬웨어 보호 기능 고도화

스토리지 불변성 기능 제공·AI 기반 탐지 기능 도입

컴퓨팅입력 :2021/06/16 14:54

베리타스코리아는 16일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전면적으로 확장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베리타스의 주요 솔루션 '넷백업'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사이버공격으로 데이터가 변조되지 않게 하는 스토리지 불변성(WORM) 기능을 제공한다. '넷백업 플렉스 5350'를 추가 출시해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을 고도화했다.

베리타스 백업 관리자에게 잠재적인 문제를 알리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탐지 기능을 넷백업 솔루션에 도입했다. 새롭게 출시한 넷백업 플렉스의 경우 백업 성능이 300% 향상됐다.

베리타스는 VM웨어 이용자가 단 몇 분 안에 랜섬웨어 및 기타 문제들로부터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상시 데이터 보호 및 인스턴트 롤백 기능을 제공한다. VM웨어를 시작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WORM 기능은 AWS S3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된다.

전송 보안 기능이 개선되면서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은 약 20% 빨라졌다. 동시에 복제, 백업 복구 및 중복 제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전송에 대한 새로운 암호화 보안 시스템이 향상돼 잠재적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의 레질리언스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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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넷백업은 현재 지원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VM웨어 탄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지원하며 외 쿠버네티스 플랫폼 배포판도 향후 지원, 쿠버네티스를 위한 광범위한 통합적 데이터 보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지사장은 “에너지, 헬스케어, 통신, 농축산업 부문 등 필수 인프라를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베리타스의 넷백업 솔루션은 클라우드, 컨테이너, 온 프레미스 등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없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베리타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분야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