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온라인 스토어 '넷플릭스닷숍' 개점

애니메이션·드라마로부터 영감얻은 의류·피규어 등 판매

인터넷입력 :2021/06/11 10:36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온라인 스토어를 개점한다.

넷플릭스는 10일(현지시간) '넷플릭스닷숍'을 미국에서 개점하고, 몇 달 내에 다른 나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닷숍은 한정판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달 첫 선을 보이는 품목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야스케'와 '에덴' 캐릭터 의류와 액션 피규어다. 드라마 '뤼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루브르 박물관과 합작해 만들어진 한정판 의류 및 장식품, '기묘한 이야기'와 '위쳐'를 기반으로 한 제품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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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닷숍 소개 (출처=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쳐)

또 넷플릭스닷숍은 나탈리 응우옌, 크리스토퍼 카이트, 조던 벤틀리 등 디자이너들의 콜렉션 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조시 사이먼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부 부사장은 "넷플릭스는 이야기가 스크린을 넘어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옷, 장남감, 이벤트, 게임에 이르기까지 넷플릭스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 보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넷플릭스가 스토리텔링과 큐레이션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넷플릭스닷숍을 출시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