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엘살바도르 훈풍 타고 13% 상승

세계 첫 법정화폐 인정 소식에 강세…3만7천달러 돌파

인터넷입력 :2021/06/10 16:33    수정: 2021/06/10 16:5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엘살바도르발 훈풍이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9일 오후 11시42분(미국 동부시간) 3만7176달러에 거래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은 하루 전에 비해 13% 상승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화끈하게 상승한 것은 엘살바도르가 법정 화폐로 인정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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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엘살바도르는 디지털 지갑 전문업체 스트라이크와 손잡고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