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터치 없이 취수 및 얼음 토출이 가능한 언택트 정수기를 10일 출시했다.
이번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이다.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버튼의 역할을 한다.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지 가져가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하고,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얼음의 경우 토출)된다.
이번 제품은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를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살균하며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익일 오전 2시에 자동으로 작동해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작동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수된다.
이번 제품은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다. 핵심이 되는 RO(멤브레인) 필터가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해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한다.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 세정 기능도 적용돼 고여있지 않은 깨끗한 물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사용자가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매일 저수조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신선한 물로 새로 채워 위생 안전성을 강화했다. 코크와 얼음토출구도 분리 가능해 언제든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과 제빙 오프기능도 적용됐다. 정수기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온수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정수기보다 많게는 2배 이상의 전력이 소모된다.
이에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제빙과 냉수가 하나의 증발기로 동시에 구현돼 얼음정수기와 냉정수기 간 전력소모 차이를 최소화시키는 제빙 방식도 적용했다. 또 얼음 사용이 많지 않은 겨울 시즌 등에는 제품의 제빙 온·오프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얼음기능을 꺼둘 수 있다. 이외에도 3단계(120/250/500ml)의 정량 취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취수 형태에 가장 적합한 용량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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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정수 5ℓ, 냉수 2.7ℓ, 온수 1.8ℓ, 얼음 1㎏으로 업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합하다.
월 렌탈료는 5년 의무약정 기준 카운터탑형이 5만2천900원, 스탠드형이 5만3천900원이다. 제품 관리 점검주기는 2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