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협회, 2021년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 개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6개 사업단 연간 계획 등 공유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08 16:48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8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여성벤처기업인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산업별 이슈 발굴 및 해소방안 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전, 혁신, 상생’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 및 네트워킹,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가 ‘기업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한국원자력연구원 유용균 공학박사가 ‘기업의 AI 적용 사례를 통한 현실적인 AI 투자 전략 모색’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는 올해 신설된 협회 사업단의 연간 계획을 공유하고, 산업별 여성벤처기업 간 소통 및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전략적 지원을 위해 6개 분야(소통협력단, 공공협력사업단, 조달혁신사업단, 비즈니스협업사업단, 글로벌이노베이션사업단, 스타트업사업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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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분과 간담회는 제조,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유통 등 4개 업종별로 비즈니스 협력 수요 발표 및 매칭, 각종 규제 및 차별 관련 애로 발굴과 대응전략 모색 등 비즈니스 현장의 이슈를 공유·공감하는 장이 마련됐다.

김분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변혁의 시기에 도전과 혁신, 상생 없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힘든 시기지만 여성벤처기업인 모두가 합심해 대안을 찾는다면 충분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벤처붐이 지속 확산되는데 여성벤처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