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 활용해 디지털트윈 생태계 실현 앞당긴다

국토부, 농식품부·문화재청·건기연·ETRI와 공간정보 활용 협약

컴퓨팅입력 :2021/06/07 15:53    수정: 2021/06/08 09:29

정부가 국가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활성화와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에 나섰다.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가운데)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문화재청·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2021 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기관마다 보유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융·복합 활용하기 위해 공간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댐’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공간정보 활용이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농식품정보(팜맵), 교량터널제원, 문화재정보, 3D 도시모델 등 공간정보를 공동 활용해 농업컨설팅, 침수지역의 3D 분석, 교량안전관리 등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 안전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국가공간정보 시스템 양방향 연계 개념

백승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자원”이라면서 “공간정보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승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