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STG에 제품 사업부 매각

12억 달러 규모…4분기 절차 마무리

컴퓨팅입력 :2021/06/04 10:25

글로벌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는 ‘파이어아이’ 상호와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부를 사모펀드 심포니테크놀로지그룹(STG)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최종 절차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세금과 거래 관련 지출을 포함하면 총 12억 달러(1조 3천406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매각 절차는 관련 규정 및 체결 조건에 따라 오는 4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파이어아이 네트워크, 이메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제품과 이와 관련된 보안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 맨디언트 솔루션 및 서비스로부터 분리될 예정이다. 이런 분리를 통해 양측은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고, 시장 진출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며, 각 조직의 솔루션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이어아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고 파이어아이 사업부가 STG 포트폴리오로 완전히 이적될 때까지는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과 맨디언트 솔루션을 하나의 체제로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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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는 STG와 협력 리셀러 및 시장 협력, 전략적 협업 및 인수 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맨디아는 "매각 이후, 맨디언트 어드벤티지 플랫폼을 통한 인텔리전스 및 최일선 전문성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은 클라우드-퍼스트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우선순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