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기후 행동 동참

탄소 배출·저감 친환경·상품 개발·포장재 개선·산림 조성 등 골자

인터넷입력 :2021/06/04 09:03

카카오커머스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기후 행동(Climate Action)을 ‘사람과 지구를 위한 따뜻한 선물’ 이라고 정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ESG)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자발적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개선 ▲산림 조성 사업 참여를 골자로 국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재원을 기부한다. 또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세부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기후 행동 참고사진

카카오커머스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저감 활동을 위해 지난해 카카오커머스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했다.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경우 6월부터 점진적으로 배송용 포장박스, 포장재, 완충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 포장 박스의 경우 FSC(산림제지인증)를 받은 제지로 생산한 박스를 사용하며, 포장 및 완충재로 사용하는 비닐 소재의 부자재와 비닐 테이프도 종이 소재로 변경한다.

7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를 통해 연간 3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선물하기·쇼핑하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거나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별도로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중소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지역사회 내 숲 조성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 복원 사업도 참여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5월에도 서울 문정동에 1만 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카카오커머스 송파둘레길’을 조성했다. 회사 측은 숲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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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는 친환경 PB인 ‘메이커스 프라임’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낭비되는 자연을 절약한 상품도 선보였다. 일반 데님보다 물 사용을 80% 절약한 ‘레스워터 데님’, 나일론 부산물을 재활용한 ‘에코 나일론 팬츠’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커머스가 소비자와 사회의 지지로 성장한만큼 사회에 의미 있는 방법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후 변화 대응을 통해 범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 상품 소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