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은하수산’ 당일·새벽 배송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비자 대상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03 09:36    수정: 2021/06/03 09:57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수산물 가공 대표기업 은하수산과 당일 및 새벽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은하수산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롯데온에서 주문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당일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주문 물량과 배송 동선, 배송 스케줄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김포와 남양주 부릉 풀필먼트센터(FC)를 포함해 450여대의 모든 부릉 트럭에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 확장 중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에도 냉동과 냉장시설을 구축하여 보관이나 배송 중에도 최상의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와 은하수산 송건호 대표

은하수산은 1970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영도상회'라는 상호명으로 시작, 2000년 법인 설립됐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식품 유통포럼'의 위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어 자동화 필렛기를 도입하는 등 싱싱한 활어를 사용하여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공하고 포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수산업의 글로벌 표준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MSC(해양관리협의)에 적극 동참하고, WWF(세계자연기금)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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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호 은하수산 대표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하수산은 첨단 시스템과 품질, 위생을 갖춘 수산물 유통 강자"라며 "부릉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수산물을 빠르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은 차별화된 은하수산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부산의 신선한 은하수산 수산물을 전국 어디서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