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초부터 주3회 사무실 근무"

팀 쿡, 전 직원에 통보…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권장

애플 직원들이 9월 초부터는 일주일에 3일 사무실로 출근하게 됐다.

더버지 등 외신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출근과 관련 변경사항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쿡 CEO는 대부분의 직원이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은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가 21일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애플 행사 영상 갈무리)

그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거나 다른 이유 때문이더라도 매년 최대 2주 완전히 원격 근무할 기회를 만들겠다"며 "관리자가 원격 근무 요청을 승인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