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 매장 내 일회용품 친환경 소재로 교체

친환경 일회용품, 산업용 퇴비화 통해 180일 내 100% 분해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1/06/01 16:07    수정: 2021/06/01 16:55

로봇-바리스타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가 환경의 날을 앞두고 매장 내 사용 중인 일회용품 전반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산수음료의 친환경 포장재 자회사 에코패키지솔루션(Eco Package Solution, 이하 EPS)과 손잡고 오는 6월부터 라운지엑스 매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순차적으로 변경한다. 

라운지엑스 친환경 생분해 컵

플라스틱 컵부터 시작해 종이컵, 포크와 나이프, 스트로우 등 매장 내 사용 중인 일회용품 전반을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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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회용품 친환경 소재 변경은 작년 코로나 19 상황 발생 이후 급증한 배달 주문으로 인해 늘어난 일회용품 소비와 함께 더욱 커져 가는 환경 문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에서 추진됐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라운지랩은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해 가치를 증강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게 됐다”고 이번 일회용품 소재 변경의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