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등 배출 올해 데이터 스타기업은?...더발라 등 25곳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사업화 자금 5000만원 등 지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01 14:15    수정: 2021/06/01 16:18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선정한 2021년 데이터 스타기업 25곳이 뽑혔다. 이들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5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진흥원은 '2021년 데이터 스타(DATA-Stars,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2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스타' 사업은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사업이다. 올해가 8년차다. 선발한 25개 스타트업에 ▲사업화지원금(5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5개월 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데이터 스타' 공모(3.11.~4.15.)에는 480개 스타트업이 접수했다. 공모 이래 최고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단계별 심층 평가를 거쳐 더발라 등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기존 12개사에서 25개사로 늘렸다.

탈모·맞춤형 화장품 추천 등 뷰티테크 서비스부터 영양제 추천 등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국민체감형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구독경제, 가축투자, 해양물류 등 새로운 산업분야와 데이터 활용이 접목된 혁신 비즈니스 기업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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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타'는 지난 7년 간 레이니스트, 뤼이드, 호갱노노, 매스프레소, 핀다, 서울로보틱스, 셀렉트스타 등 91개의 데이터 혁신 스타트업 배출했다. 지난해까지 민간투자 유치 993.71억원, 해외진출 및 국내·외수상 50건 이상, M&A 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전 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데이터스타 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데이터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혁신 창출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