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돕는 엑솔라,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진화

결제(페이먼트) 솔루션으로 국내외 게임사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엑솔라가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엑솔라는 인플루언서 수익 뿐 아니라 이스포츠 관련 솔루션을 구축했고, 개발사의 엑시트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며 사업 강화에 나섰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가 기존 사업에 더해 신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엑솔라는 모바일과 PC 플랫폼 구분 없는 결제 솔루션과 부정결제 방지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결제 솔루션은 구글과 애플 등 기존 앱마켓과 다른 편의성을 제공한다. 앱 마켓을 벗어난 3자 결제 방식과 기존 마켓 대비 낮은 수수료, 700여개가 넘는 결제 수단, 부정결제 방지 등을 통한 개발사 및 퍼블리셔사의 수익 극대화가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또한 이 회사는 개발사 및 퍼블리셔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마케팅, 판매, 연동, 최적화가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엑솔라의 사업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새로운 e스포츠 솔루션, 인플루언서 수익 지급 솔루션, 엑시트 전략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의 e스포츠 솔루션은 선수들과 협력할 수 있고, 게임 및 브랜드 팬층 구축과 함께 간단한 결제 및 정기 결제 플랜을 갖춘 자체 e스포츠 플랫폼 구축에 도움을 준다.

인플루언서 지급 솔루션은 커스터마이징과 확장을 통해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인플루언서를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인디 개발사부터 대형 개발사까지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실적에 따른 보수를 지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시트 전략 서비스는 재무 및 거래 자문가와 개발사를 연결해 실사 준비와 엑시트를 포함한 게임 소유권 매각, 개발사 매각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2019년 3월에 선보였던 엑솔라 펀딩 클럽의 확장 서비스인 셈이다.

엑솔라는 대형 게임사 뿐 아니라 인디게임사들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사에 가입한데 이어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엑솔라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메타버스 시대에도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출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템버스와 NFT, NFTC 결제, NFT 마켓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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