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활용 미흡 3대 업종에 표준공정모델 추진

27~28일 양일간 '업종별 로봇 활용 기술 개발사업 통합워크숍'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28 15:07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업종별 로봇 활용 기술 개발사업 2차년도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해 로봇분야 연구·지원기관, 로봇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부터 28일 양일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의 경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및 ’표준공정모델 개발사업‘ 계획 협의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김소영 제조로봇혁신팀장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경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g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3년 전부터 로봇활용이 미흡한 3대 업종(뿌리, 섬유, 식·음료)을 대상으로 6개 전문연구기관 및 로봇사용자협회와 함께 108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의 실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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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은 2019년 14개를 시작으로 현재 37개의 표준공정모델이 개발되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사업은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최우선 과제로서 이 사업의 성공은 로봇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조업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